🥚 우리는 현 정부를 부정합니다

ANTIEGG가 전하는 전율과 진동을 느껴보세요!

2024. 12. 8.

🥚 우리는 현 정부를 부정합니다

ANTIEGG 공동체는 현 정부를 부정합니다. 지난 50년 넘게 우리 선배들의 피와 눈물로 지켜온 민주주의가 단 한 사람에 의해 무너졌습니다. 어렵게 쌓아 올린 민주주의입니다. 우리는 가만히 있지 않을 것입니다. 그 시절에도 예술은 예술만이 기여할 수 있는 방법으로 끊임없이 역사에 메시지를 남겨 왔습니다. 이번 사태에 대해서는 모두가 함께 강한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당신에게 민주주의는 무엇인가요? 반국가 세력으로 몰린 국민들은 과연 어떤 의미였을까요? 우리가 선택한 역사에 대해 책임을 지고, 다음 세대를 위해 바로잡아야 합니다. 슬픕니다. 통탄스럽습니다. 행동해야 합니다. ANTIEGG도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하겠습니다.

발행인 형운🔗

CURATION

강릉에서 포착한 자연의 생명력 회화 작가 최예임
김영나가 경계를 유영하는 법
마음의 벽을 허무는 따스한 만화 3선
무의식의 미로를 질주하는 영화 멀홀랜드 드라이브
새해의 제철 행복을 위한 책 3권
올겨울 손끝을 지켜줄 장갑 브랜드 5선

GRAY

자유로운 노출은 선진화된 문화인가

INSPIRATION

건축과 예술의 조화, ‘다니엘 루에다’
색이 담긴 거품으로 만든 독창적 예술 작품
속도와 움직임을 그리는 석탄 화가
움직임과 환상을 그리는 회전 아트
‘벤 켈런’의 현실을 속이는 케이크
과거와 현실을 잇는 픽셀의 마법
냅킨에 있는 악보를 연주한다면?

CURATION

강릉에서 포착한 자연의 생명력
회화 작가 최예임

예술가의 삶은 어떻게 작품에 반영될까요? 살아가는 동안 우리는 다양한 경험과 변화를 겪게 되는데요. 이를 통해 이전에 알던 경계가 무너지고 내면의 세계가 견고해지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역사적으로 많은 예술가들이 삶의 변화에 따라 작품 세계가 더욱 뚜렷해지는 과정을 겪었어요. 예술가에겐 삶이 곧 예술적 영감이자 원천이 되는 것 같습니다. 오늘 소개할 회화 작가 최예임도 다채로운 경험을 따라 예술적 여정을 그려나가고 있습니다. 살아가는 도시와 풍경에서 영감을 얻고, 어린 시절 추억이 작품이 됩니다. 작업실은 다양한 만남이 이뤄지며 가치관을 확장한 공간이 됩니다. 그녀가 경계를 넘으며 발견한 메시지와 예술적 영감을 소개합니다. 읽으러 가기

김영나가 경계를
유영하는 법

디자인과 예술의 경계, 정말 존재할까요? 이 문제적 질문에 명확한 답을 내릴 수 있는 사람은 아마 없을 겁니다. 그래서 김영나는 이 경계를 애써 정의하려 하지 않습니다. 대신, 디자인이 전시장을 놀이터로, 관객을 창작자로 변화시키는 경계를 탐험하죠. 그의 작업은 정체성을 규정짓지 않고, 서로 다른 영역을 유영하며 가능성을 실험하는 과정입니다. 두 세계의 경계에서 펼쳐지는 창의적 변주는 우리가 보던 경계를 새롭게 바라보게 합니다. 혁오 밴드의 음반 디자이너이자 예술가, 기획자, 무한의 정체성을 가진 김영나의 작업 세계를 소개합니다. 읽으러 가기

마음의 벽을 허무는
따스한 만화 3선

추운 겨울 놓칠 수 없는 즐거움이 있다면 따뜻한 실내에서 귤을 까먹으면서 보는 이야기가 주는 감동일 겁니다. 몸과 마음이 얼어붙기 쉬운 요즘, 내면의 온기를 충전해 주는 세 편의 만화를 소개합니다. 마음의 문을 닫고 빗장을 걸어 잠근 사람들이 만나 서로를 통해 비로소 좀 더 나은 일상으로 나아가는 이야기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티클을 참고해 주세요. 읽으러 가기

무의식의 미로를 질주하는 영화
멀홀랜드 드라이브

올해는 앙드레 브르통(Andre Breton)이 초현실주의 선언을 낭독한 지 10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파리 퐁피두 센터와 벨기에 왕립미술관을 비롯해 세계 곳곳에서 초현실주의를 기념한 특별 전시를 열기도 했죠. 초현실주의는 오늘날의 아이돌 뮤직비디오나 광고에 이르기까지 문화예술계에 큰 영향을 끼친 미술 사조로, 특히 영화계에도 지대한 영향을 끼쳤습니다. BBC가 21세기 최고의 영화로 꼽은 데이비드 린치 감독의 “멀홀랜드 드라이브”는 가장 초현실적이고 난해하기로 손꼽히는 명작입니다. “멀홀랜드 드라이브” 도전자들을 위한 감상 포인트 3가지를 소개합니다. 읽으러 가기

새해의 제철
행복을 위한 책 3권

봄에는 궁궐에 피는 봄꽃 구경을, 여름에는 제철 감자칩을, 가을에는 떨어진 단풍과 솔방울 수집을, 겨울에는 붕어빵과 국화빵을 골고루 챙겨 먹는 한 해 보내셨나요? 올해 그러지 못하셨다면, 내년에는 그 계절에만 온전히 누릴 수 있는 제철 즐거움을 미리 계획해 보셔도 좋겠어요. 챙기지 않으면 손가락 사이로 경계 없이 스르륵 흘러가 가버리는 계절의 시간을 최선의 방법으로 누리게 해주는 책 세 권을 소개합니다. 읽으러 가기

올겨울 손끝을 지켜줄
장갑 브랜드 5선

유난히 길었던 여름을 지나 완연한 겨울이 찾아왔습니다. 밖을 나서면 찬 바람이 손끝을 괴롭히는 이 계절. 내 손을 감싸줄 따뜻한 장갑이 필수인데요. 어떤 장갑을 사야 할지 더 이상 고민하지 마세요. 고급스러운 가죽 장갑부터 귀여운 니트 장갑까지. 얼어붙은 손을 따스히 녹여줄 보석 같은 존재들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티클에서 확인해 주세요. 읽으러 가기

GRAY

자유로운 노출은
선진화된 문화인가

요즘 미디어는 다소 섹슈얼하다고 느낍니다. 숏폼의 시대에 찰나의 관심을 이끌기 위한 수단이겠죠. 성적 표현이 과감해지고 대담해진 지금, 우리는 신체 노출에 대해 어떻게 인식하고 있나요? 몸을 드러낸 옷차림은 ‘개방적’이라고 여겨지지 않나요? 또 몸을 감추는 옷차림은 보수적이라고 여겨지진 않나요? 몸을 드러내는 방식에 대한 진보와 보수의 개념을 살펴봅니다. 여기엔 복잡한 역사와, 서구 중심의 지배적인 사고가 내재합니다. 읽으러 가기

INSPIRATION

건축과 예술의 조화, ‘다니엘 루에다’

다니엘 루에다(Daniel Rueda)는 스페인의 건축가이자 사진작가로, 그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창의적이고 유쾌한 작품을 소개하며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다니엘은 안나 데비스(Anna Devis)와 함께 독특한 건축물을 배경으로 하는 사진을 창작하며, 색감, 기하학, 공간 활용을 통해 건축의 미적 가능성을 새롭게 탐구합니다. 확인하기

색이 담긴 거품으로 만든 독창적 예술 작품

안나 카롤리나(Anna Karolina)는 스웨덴 출신의 화가로, 생동감 넘치는 예술과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보여주며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고 창의성을 북돋고 있습니다. 안나는 ‘거품 기법’을 활용하여 독창적인 작품을 창작하는데요. 아크릴 물감과 단순한 도구를 사용하여 자유롭고 창의적인 패턴을 만들어내는 과정으로 작품의 예측 불가능성과 즉흥성을 극대화합니다. 확인하기

속도와 움직임을 그리는 석탄 화가

이오안 젤레닌(Ioann Zelenin)은 독일에서 활동하는 석탄화 및 그래픽 아티스트로, 그의 SNS를 통해 독창적이고 역동적인 예술 세계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그의 작품은 건축적 형태, 자연 요소, 특히 속도와 움직임의 본질을 포착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이오안의 대표적인 석탄화 작품은 자동차가 달리는 역동적 장면을 강렬한 흑백 톤으로 표현합니다. 확인하기

움직임과 환상을 그리는 회전 아트

돌아가는 회전판에 펜을 놓았을 뿐인데, 멋진 예술 작품이 탄생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일본의 ‘요헤이 기사누키(Yohei Kisanuki)’는 독특한 회전 아트와 환상적인 작품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그는 도자기 물레, 화이트보드, 그리고 마커를 사용해 회전 애니메이션을 구현하며, 움직임의 착시와 환상을 창의적으로 표현합니다. 확인하기

벤 켈런의 현실을 속이는 케이크

영국의 벤 켈런(Ben Cullen)은 인스타그램 ‘The Bakeking’을 운영하는 케이크 아티스트입니다. 그는 현실과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로 사실적인 환상 케이크로 유명합니다. 벤은 원래 타투 아티스트로 활동했던 고객의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아 2014년부터 케이크를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그의 케이크는 단순한 디저트를 넘어 예술적 조각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확인하기

과거와 현실을 잇는 픽셀의 마법

독일의 예술가 앙드레 슐체(André Schulze)는 빈티지 예술 작품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는 작업으로 유명합니다. 앙드레는 주로 중고 상점이나 앤티크 숍에서 오래된 그림들을 찾아내 이를 복원한 후, 픽셀 모양의 추상적 이미지를 덧붙여 독특한 현대적 감각을 더하고 있습니다. 확인하기

냅킨에 있는 악보를 연주한다면?

러시아의 피아니스트 나탈리아 안슬리(Natalya Aynsley)는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냅킨에 있는 악보를 피아노로 연주하는 영상을 SNS에 업로드하였습니다. 냅킨에 있던 악보는 스콧 조플린(Scott Joplin)의 [Maple Leaf Rag]로, 중간중간 끊겨있지만 그녀는 악보를 보고 연주를 계속합니다. 확인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