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목적과 수단이 뒤바뀐 창작자에게

ANTIEGG가 전하는 전율과 진동을 느껴보세요!

2024. 12. 1.

저의 가까운 동료는 늘 "일은 나의 수단이다"라고 말해왔습니다. 일을 하며 나를 알고, 일을 통해 이루는 것들이 있기 때문이죠. 이 말의 의미를 곱씹다 보니 저 또한 '일' 그리고 비슷한 선상에 있는 '돈'이 철저히 수단에 불과하다고 느꼈습니다. 통장에 찍힌 돈의 숫자는 아무런 의미가 없지만, 돈으로 할 수 있는 것들이 진짜 목적이었거든요. 돈으로 내 가족을 지키고, 동료를 돕고, 의미 있는 일을 더 경험하고 싶기 때문이죠. 그런 의미에서 '언제까지 얼마큼의 돈을 벌자'라는 중간 단계의 목표는 충분히 의미 있는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여러분이 이루고자 하는 '그것'은 정말 목적인가요? 아니면 '그것'을 수단으로 얻을 '또 다른 무언가'가 목적인가요? 목적을 정확히 안다면 수단은 충분히 대체할 수 있지 않을까요?

발행인 형운🔗

CURATION

(광고) K-뷰티의 랜드마크 올리브영N 성수
플럭서스 예술가들이 연주하는 삶의 선율
공간의 소비기한을 연장하는 일
소비의 미덕을 역전시킨 의식주 콘텐츠 모음
요즘 현대인들이 미술을 소비하는 방법
책 고를 때 읽어 볼 책에 대한 책 3권

INSPIRATION

붓으로 오로라를 만드는 ‘조쉬 커캄’
높은 곳에서 봐야 완성되는 작품
일상을 예술로 바꾸는 마법, ‘All That Is She’
고깔 씌운 색소폰으로 하는 멋진 연주
도장을 반복적으로 찍어 만드는 예술
음악의 경계를 허무는 한국의 아카펠라 그룹
세상에서 가장 작은 애플파이

CURATION

(광고) K-뷰티의 랜드마크
올리브영N 성수

올리브영N 성수가 지난 11월 22일 성수동에 문을 열었습니다. 그간 경험했던 일반적인 제품 구매를 넘어, K-뷰티와 최신 트렌드를 한곳에서 경험할 수 있는 혁신적인 공간으로 탄생한 이 매장은 상품, 서비스, 콘텐츠를 한 데서 경험하며 소비자와 브랜드가 만나는 새로운 플랫폼이 되어줄 예정입니다. 올리브영N 성수에서 쇼핑 이상의 특별한 경험을 만나보세요. 읽으러 가기

플럭서스 예술가들이
연주하는 삶의 선율

나의 일상도 예술이 될 수 있을까요? 요셉 보이스(Joseph Beuys)는 ‘모두가 예술가다(Jeder Mensch ist ein Künstler)’라고 외쳤죠. AI로 누구나 그림을 그리고 글을 쓸 수 있는 지금의 우리는 그의 말에 더욱 쉽게 공감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단한 창작 활동을 해야 하는 건 아닐까 하는 마음에 주저하게 되기도 합니다. 60여 년 전, 삶의 모든 것을 재료로 삼은 플럭서스(FLUXUS) 운동이 일어났습니다. 미국과 독일을 중심으로 모인 예술가들은 누구나 연주할 수 있는 자유롭고 즉흥적인 삶의 악보를 만들었죠. 당장 시도할 수 있는 5개의 플럭서스 지시문을 소개합니다. 읽으러 가기

공간의 소비기한을
연장하는 일

철거 직전의 공간에 가본 일이 있나요? 기능이 다한 폐허의 공간에 서있으면 복잡한 마음이 듭니다. 전부 허물고, 새롭게 짓는 것만이 공간을 소비하는 방식이라 여겨질 때, 낭비되는 자원과 소멸되는 역사를 생각합니다. 공간에도 식품처럼 소비기한을 붙인다면, 그 소비기한은 어떻게 정하고, 어떻게 연장할 수 있을까요? 공간의 소비기한이란 단순히 건물의 외형을 유지하는 것을 말하는 건 아닐 겁니다. 여기 오래된 건물의 자산을 새로운 문화적 기능과 결합해 사람들에게 다가선 공간의 사례를 소개합니다. 풍성한 의미의 문화 공간으로 재탄생하며, 소비기한을 연장한 세 가지 공간을 살펴보세요. 읽으러 가기

소비의 미덕을 역전시킨
의식주 콘텐츠 모음

굳이 사지 않아도 되는 물건을 1+1이라서 산 적이 있습니다. 나중에 필요하니까, 반품이 되니까, 버리면 되니까 깊게 고민하지 않고 산 물건도 많습니다. 돈을 쓰는 건 당연한 일이니 대수롭지 않았죠. 하지만 어떤 사람들은 덜 가져서 행복하다고 합니다. 소비가 미덕이 되어버린 듯한 세상에서 나다운 삶을 찾는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티클을 참고해 주세요. 읽으러 가기

요즘 현대인들이
미술을 소비하는 방법

과거, 작품을 감상하기 위해서는 내가 원하는 그림을 주문하거나 직접 구매하는 방식으로 작품을 소유해야 했습니다. 그러나, 현대사회에서는 미술관, 갤러리, 아트페어 등 다양한 장소에서 전시되고 있는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죠. 꼭 소유하지 않더라도, 우리는 전시에서 작품을 마주하고 심미적 충족감이나 개인적인 즐거움, 때로는 안정감, 위로와 같은 공감을 느끼며 충분한 향유를 누릴 수 있습니다. 감상이라는 방법으로 미술을 소비하며 문화예술을 경험하고 있는 것이죠. 오늘날 미술 소비는 어떤 모습으로,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를 살펴보고 미술 소비 방식을 새롭게 제안하는 작품을 소개합니다. 읽으러 가기

책 고를 때 읽어 볼
책에 대한 책 3권

한강 작가의 노벨상 수상 소식 이후 오랜만에 서점이 많은 사람들로 붐볐습니다. 이를 두고 평소엔 책을 읽지도 않다가 갑자기 책을 산다며 눈총을 보내는 이들도 있죠. 하지만 뭐 어떤가요? 과시용 독서든, 지적 허영이든, 텍스트 힙이든 책의 세계로 첫걸음을 뗄 수 있다면 그걸로 된 것 아닐까요. 역대 최저 독서율로 침체되어가던 출판계의 2024년 막바지, 발걸음을 서점으로 돌려 오랜만에 책을 읽어보려는 이들을 위해 책 소개를 하는 책 3권을 소개합니다. 읽다 보면 읽고 싶은 책의 리스트가 마구 쌓여갈 거예요. 읽으러 가기

INSPIRATION

붓으로 오로라를 만드는 ‘조쉬 커캄’

아름다운 오로라를 마치 직접 보는 것처럼 그리는 예술가 조쉬 커감(Josh Kirkham)은 paintwithjoshk라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의 작품을 대중에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는 오일 페인팅과 ‘wet-on-wet’ 기법으로 풍경화를 제작하며 현실적이고 아름다운 경치를 그리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확인하기

높은 곳에서 봐야 완성되는 작품

뉴질랜드 출신의 메요네이즈(Mayonaize)는 현재 호주 멜버른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현대 미술가입니다. 그의 작품은 독창적인 서예 스타일의 캘리그래피 및 그라피티 아트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는 건물 옥상, 아스팔트 도로 위에 대형 작품을 제작하는데요. 바닥에 그림을 빠르고 정밀한 움직임을 통해 그립니다. 확인하기

일상을 예술로 바꾸는 마법, ‘All That Is She’

영국의 도미니크 데이비스(Dominique Davis)가 운영하는 ‘All That Is She’는 일상의 사소한 아이디어를 독특한 방식으로 풀어냅니다. 특히 스톱모션 비디오, 미니멀한 사진, 그리고 두 딸과 함께하는 ‘allthatisthree’ 시리즈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확인하기

고깔 씌운 색소폰으로 하는 멋진 연주

색소폰에 고깔을 씌웠는데도 멋진 연주를 보여주는 남자들이 있습니다. ‘문 후치(Moon Hooch)’는 미국 뉴욕 출신의 실험적인 브라스 트리오로, 두 명의 색소포니스트와 드러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들의 음악은 색소폰, 드럼, 그리고 전자음악 효과를 결합하여 펑키한 리듬과 생동감 넘치는 멜로디를 특징입니다. 확인하기

도장을 반복적으로 찍어 만드는 예술

알렉스 마이크브(Alex Mikev)는 도장을 활용하여 독특한 예술 작품을 제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는 도장을 반복적으로 사용하여 대규모의 그래픽 이미지를 만들어 냅니다. 이를 통해 노동의 반복성과 집단적 창조 과정을 시각적으로 표현합니다. 확인하기

음악의 경계를 허무는 한국의 아카펠라 그룹

메이트리(Maytree)는 한국의 5인조 아카펠라 그룹으로, 2000년에 결성되어 독창적인 보컬 하모니로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이들은 다양한 음악 스타일을 아카펠라로 소화하며, 특히 애니메이션 주제곡, 스마트폰 효과음, 영화 OST 등을 커버한 독특한 콘텐츠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확인하기

세상에서 가장 작은 애플파이

‘미니오브닝’은 미니어처 요리 콘텐츠를 전문으로 하는 크리에이터로, 인스타그램과 유튜브를 통해 귀여운 미니어처 요리 영상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특히 정교하고 현실감 넘치는 작은 조리 도구와 재료를 사용해 다양한 요리를 완성하는 과정을 영상으로 담아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확인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