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탈하게 지내고 계신가요? 추분이 지나니 아침 공기가 부쩍 차가워졌습니다. ANTIEGG도 계절을 건너 달라진 얼굴로 인사 드리게 됐네요. 두 달여간 휴재 기간을 가진 ANTIEGG는 사실 브랜드의 철학을 공고히 하는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이 주의 큐레이션을 통해 ANTIEGG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살펴 보세요.
이번 주 준비한 소식은요
Curation
ANTIEGG가 다시 출발선에 선 이유
당신이 몰랐던 이모지의 비밀
Gray
만들어진 동양 '오리엔탈리즘'
ANTIEGG가 다시 출발선에 선 이유
조금 더 단단해지는 과정
ANTIEGG 리브랜딩 스토리
왜 ANTIEGG는 변화해야만 했을까요? 리브랜딩은 부정적인 상황보다 긍정적인 상황에 요구됩니다. ANTIEGG의 리브랜딩은 ‘브랜드 전체를 혁신’하고자 하면서도 ‘철학을 공고히 하는’ 작업으로 진행되었죠. 이번 아티클은 프로젝트를 총괄한 디렉터의 시선에서 ANTIEGG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말합니다. 지난 궤적을 되짚어 보면 나아갈 방향을 알 수 있으니까요.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이모지. 이제는 문장 안에 이모지가 없으면 팥 없는 찐빵 같은 느낌을 지울 수 없는데요.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통용되는 상형문자로 등극한 이모지는 상대방에게 긍정적인 인상을 심을 수 있는 심볼이 됐죠. 그렇다면 우리는 언제부터 이모지를 사용했을까요? 지금의 이모지가 있기까지의 변천사와 숨겨진 디자인 스토리를 알아 봅니다.
동양을 하나의 카테고리로 규정짓는다는 건 무엇을 의미할까요. 서양에서 동양을 그리는 모습은 다분히 획일화돼 있습니다. 쿵푸팬더, 닥터 스트레인지, 알라딘과 같은 영화처럼 우리에겐 동양의 여러 문화권이 혼재된 모습으로 보이지만, 서양의 시선에서는 ‘오리엔탈리즘’이라는 하나의 문화로 정의되고 맙니다. 동양을 규격화하는 오리엔탈리즘이 여전히 아름다울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