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란스럽고 혐오가 가득한 창작자에게

ANTIEGG가 전하는 전율과 진동을 느껴보세요!

2025. 1. 26.

우리는 의도하지 않아도 타인을 부정하려는 마음이 들 때가 있습니다. 이는 곧 혐오로 변모하거나 소란을 일으키곤 하죠. 주로 내가 따르는 가치와 배반되는 것들을 보고 애써 외면하려는 마음탓입니다. 사실 이러한 갈등은 창작자 내부에서 일어나고, 결국 괴로움은 우리 몫인 경우가 많습니다. 최근 몇 년간 저는 타인의 진정성에 대해 옳고 그름을 판단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자 노력합니다. 이해할 필요도 없습니다. 내 진정성만큼 타인의 진정성도 귀하며, 단지 다른 방향일 뿐이라고 수용하는 겁니다. 스스로를 돌아보세요. 타인을 부정함으로써 홀로 괴로워하고 있지 않은지. 공감의 시작은 이해가 아니라 인정이지 않을까요?

발신인 형운🔗

CURATION

도시를 혁신하는 해외 공원 3곳
보이는 음악을 만드는 K-Pop 디자인
브랜드처럼 변화를 시작하는 법
소비와 보존의 역할을 부여받은 아웃도어 브랜드
알고 입으면 더 매력적인 고어텍스(GORE-TEX) 이야기
지역과 사람을 연결하는 공간 3곳
쫓겨난 이들을 위한 실천 리슨투더시티

INSPIRATION

갑자기 섬세해지는 인물화 그리기의 달인
폐품에 생명을 불어넣는 예술가
과일과 채소를 조각하여 만드는 창의적 작품
어떤 것이 그림으로 그려진 것일까?
현실을 넘나드는 추상화의 마술사
단 한 장의 종이로 창조하는 포켓몬
춤으로 세상을 물들인 댄서, ‘김일남'

CURATION

도시를 혁신하는

해외 공원 3곳

항공기 소음으로 고통받는 공항 인근 주민들, 빈민가의 골치 아픈 범죄와 치안 문제, 나날이 무더워지는 지구와 예측할 수 없는 기후 위기까지. 도시가 발전하고 사람들의 삶이 복잡해질수록 사회 문제도 점차 증가하고 있는데요. 공원이 단순한 일상의 휴식처를 넘어 사회가 직면한 문제들도 해결할 수 있을까요? 해외의 몇몇 도시들은 공원의 역할을 새롭게 정의하며 그 경계를 끊임없이 확장해 나가고 있는데요. 네덜란드부터 싱가포르까지.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혁신으로 다면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공원 3곳을 만나보세요. 읽으러 가기

보이는 음악을 만드는
K-Pop 디자인

여러 번의 분기점이 있었지만, K-Pop은 나날이 성장하고 있습니다. 2000년대 K-Pop은 전 국민의 애창곡이 되었고, 2010년대에는 활동 반경을 전 세계로 넓혔죠. 2020년대에 이르러 K-Pop은 거대한 시장과 자본을 바탕으로 음악을 넘어 비주얼, 마케팅 등 다방면의 퀄리티를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뮤직비디오, 스타일링 등 비주얼 분야의 성장도 눈부시지만, 제작 과정 전반을 함께하는 최근 K-Pop 산업의 디자인만큼 인상적인 것도 없습니다. 브랜딩부터 공간 디자인에 이르기까지, 작금의 K-Pop을 리드하는 디자인 스튜디오와 그들의 작업을 살펴봅니다. 읽으러 가기

브랜드처럼

변화를 시작하는 법

새해는 늘 다짐과 변화를 생각하게 합니다. 하지만 올해는 단순히 변화하는 나 자신뿐 아니라, 익숙한 것들이 어떻게 변화를 맞이하는지에도 눈을 돌려보면 어떨까요. 브랜드들 또한 그들만의 방식으로 새로운 정체성을 탐구하며 우리와 함께 성장하고 있습니다. 익숙하면서도 새롭게 다가오는 브랜드의 이야기를 통해 당신만의 새해 다짐에 영감을 얻을 수 있길 바랍니다. 읽으러 가기

소비와 보존의 역할을 부여받은
아웃도어 브랜드

아웃도어 브랜드들은 이제 단순히 자연을 즐기기 위한 제품을 넘어, 자연과 공존하기 위한 해법을 제시합니다. 각기 다른 방식으로 지속 가능성을 실천하며, 소비자들에게 책임 있는 소비와 환경 보호의 의미를 되새기게 합니다. 제품의 소비는 곧 환경 보존의 일부가 될 수 있다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안하는 이들의 이야기를 지금 만나보세요. ‘Don’t buy this jacket’을 외친 파타고니아부터 플라스틱 0%를 도전한 아이스브레이커까지. 지속 가능성과 브랜드 충성도를 모두 잡은 비결은 무엇일까요? 읽으러 가기

알고 입으면 더 매력적인

고어텍스(GORE-TEX) 이야기

등산복과 우주복의 공통점을 아시나요? 정답은 바로 이 두 옷 모두 고어텍스 섬유가 쓰였다는 점인데요. 히말라야의 혹독한 추위든, 우주의 진공 상태든, 고어텍스는 극한의 환경에서도 우리를 안전하게 보호해 주는 소재입니다. 어쩌면 2007년, 영국의 일간지 <인디펜던트>가 고어텍스를 ‘세상을 바꾼 101가지 발명품’ 중 하나로 선정한 것도 당연한 일인지도 모르죠. 과연 고어텍스에는 어떤 특별함이 있는 걸까요? 읽으러 가기

지역과 사람을

연결하는 공간 3곳

사람들은 왜 공간에 모일까요? 혹은 모일 공간이 필요할까요? 고대 그리스에 아고라 광장에 모여 도시의 중요한 역사를 발전시킨 것처럼, 공간은 단순히 건축물에 그치지 않고 사람과 사회를 이어주는 중요한 매개체가 됩니다. 오늘 소개할 공간 3곳은 이러한 공간의 가치를 담고 있습니다. 강릉 선교장, 인제 기적의 도서관, 진천 뤁스퀘어는 각자의 방식으로 지역과 사람을 잇고, 때론 지리적 한계를 극복하면서 공동체를 풍요롭게 만들어갑니다. 이들의 사례를 통해 지역의 환경을 반영한 공간의 모습과 그곳을 채워가는 지역 주민들의 이야기를 살펴보세요. 읽으러 가기

쫓겨난 이들을 위한 실천
리슨투더시티

누군가는 장애인을 위해, 재개발로 인해 쫓겨난 주민을 위해, 보금자리를 잃은 새들을 위해 목소리를 냅니다. 이들도 예술가라고 부를 수 있을까요?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예술과 달리 현대 예술의 범위는 점점 모호해졌습니다. 미술관에 다큐멘터리가 상영되는가 하면 심리 상담가가 관객을 연구하고, 심지어는 집회의 형태를 띠기도 합니다. 미술, 디자인, 건축, 영화, 인문학, 도시계획 등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함께 만든 콜렉티브 ‘리슨투더시티’도 예술가인 동시에 연구자이자 활동가이기를 자처합니다. 사회의 주변부로 밀려나고 배제된 이들의 목소리를 듣죠. 예술의 역할을 다양한 형태로 확장하고 예술가를 새롭게 정의하는 리슨투더시티의 프로젝트를 소개합니다. 읽으러 가기

INSPIRATION

갑자기 섬세해지는 인물화 그리기의 달인

중국의 예술가 ‘제인 에어’의 SNS 계정에는 다양한 유명 인물들의 초상화가 업로드되어 있으며, 섬세한 표현력과 사실적인 묘사가 돋보입니다. 작업 과정의 일부를 ‘Trust the process’라는 문구와 함께 공유하여 팔로워들에게 창작의 여정을 보여줍니다. 처음의 거친 붓질은 점차 또렷한 이목구비로 변하고 사람들은 ‘신기하다’, ‘진도가 너무 빠른 것 같다’ 등의 다양한 재미있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확인하기

폐품에 생명을 불어넣는 예술가

아르헨티나 출신의 예술가 ‘기예르모 갈레티(Guillermo Galetti)’는 일상에서 버려진 금속 조각들을 활용하여 독특하고 창의적인 조각 작품을 제작합니다. 그의 작품은 단순한 재활용을 넘어, 폐품에 새로운 생명을 부여하는 예술적 변화를 보여줍니다. 각 작품은 움직임과 동적인 요소를 포함하고 있어 대중에게 신선한 시각적 경험을 제공합니다. 확인하기

과일과 채소를 조각하여 만드는 창의적 작품

이탈리아의 ‘빈센조 스쿠루치(Vincenzo Scuruchi)’는 단순한 과일과 채소에 생명을 불어넣는 독창적인 푸드 아티스트입니다. 그는 자연이 준 재료에 자신의 예술적 감각과 섬세한 기술을 더해, 놀라운 조각 작품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그의 작업은 과일과 채소의 본래 모습을 뛰어넘어, 보는 이들에게 놀라움과 감탄을 안겨줍니다. 빈센조는 주로 동물, 꽃, 퍼즐, 추상적인 패턴 등 정교한 조각을 만들어냅니다. 확인하기

어떤 것이 그림으로 그려진 것일까?

‘가스피 멘도자(Gaspi Mendoza)’는 현실과 예술의 경계를 허무는 독특한 작품들로 유명합니다. 그의 작품 중 특히 주목받는 시리즈는 <그림인가, 실제인가?>라는 착시 테마를 다루는 예술입니다. 이 작품들을 평범한 사물과 섬세하게 그린 그림을 나란히 배치하여, 관람자가 어떤 것이 실제이고 어떤 것이 그림인지 판단하게 만드는 몰입형 경험을 제공합니다. 확인하기

현실을 넘나드는 추상화의 마술사

캐나다의 ‘칼렌 쇼브(Callen Schaub)’는 혁신적인 추상화가로, 현대 미술의 경계를 확장하는 작품들을 선보입니다. 그의 작품은 비전통적 도구와 창의적 기법을 사용하여 시각적 에너지와 움직임을 캔버스에 담아냅니다. 칼렌은 펜듈럼, 트라페즈(그네처럼 흔드는 기법), 스핀 아트 등 독특한 도구들을 활용하여, 작품을 만드는 과정을 예술의 한 부분으로 여깁니다. 확인하기

단 한 장의 종이로 창조하는 포켓몬

‘newhandcraftstudio’의 작품은 단순히 종이를 접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한 장의 종이로 끝없이 펼쳐지는 상상력과 창의력을 표현합니다. 이 예술가는 종이의 한계를 뛰어넘어, 섬세한 손길과 정교한 기법을 통해 단일 종이 한 장에서 수많은 형태와 이야기를 만들어냅니다. 단순함 속에 무한한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는 종이를 활용하여, 동물, 인물, 자연 등 다양한 주제를 표현합니다. 확인하기

춤으로 세상을 물들인 댄서, ‘김일남’

코어 근육의 위대함을 보여주는 듯한 춤을 추는 ‘Mr. Chepius’는 ‘김일남’이라는 이름으로 잘 알려진 한국계 러시아인 댄서입니다. 그는 일렉트로 스타일 댄스와 팝핑 장르에서 독창적인 예술적 표현을 선보입니다. 김일남은 그의 댄스와 영상 작품을 통해 예술과 기술을 결합하는 독특한 접근 방식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확인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