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기와 결단이 필요할 때

ANTIEGG가 전하는 전율과 진동을 느껴보세요!

2025. 1. 19.

🥚 용기와 결단이 필요할 때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내가 할 수 있는 일이지만, 꿈꾸지 않아서 이루지 못하고 있나?' 가령, '100억 부자'는 나와 상관없는 일이라는 이유로 목표를 의식적으로 작게 잡는 것은 아닐까 하는 의문이었죠. 마치 나의 한계를 제한하는 것 같다고 느꼈습니다. 실제로 새해마다 높은 목표를 세우는 사람들을 돌아보니 실제로 그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의지도 있었겠지만, 그만큼의 열심을 다하겠다는 태도에 가깝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그들이 그 목표에 다다르지 못하더라도 목표가 없을 때보다 결과적으로 훌륭한 경우도 허다하죠. 돌이켜보니 과하게 남의 시선을 의식했던 두려움 같습니다. 설령 못하면 어떠합니까. 손해 볼 것도 없는데요. 때때로 용기와 결단이 필요할 때도 있지 않을까요?

발신인 형운🔗

CURATION

시위에서 노래를 부르는 이유
삶을 고양시키는 해맞이 그림책 3권
K-Pop을 고도화한 외국인 안무가들
어른의 역할을 고민하게 하는 책 3권
건축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는 건축가의 책 3권
시대와 호흡하며 저항하는 민중 예술가들
서브스턴스, 바디 호러 판타지-리얼리즘 무비

INSPIRATION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달콤한 예술
영상과 소리가 만드는 감각의 심포니
중력과 색감이 빚어내는 예술
일상의 사물로 음악을 만드는 ‘커트 슈나이더’
양모로 만든 환상의 스톱모션 이야기
자연의 섬세함을 담은 유화 세계

CURATION

시위에서 노래를
부르는 이유

시위하면 머리에 띠를 둘러맨 사람들과 경찰, 그 사이 충돌과 폭력의 현장이 그려집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것이 시위의 전부가 아님을 알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시위에서 소녀시대의 ‘다시 만난 세계’를 부르면서, 에스파의 ‘Whiplash’에 맞춰 뛰면서 구호를 외치기도 합니다. 음악은 수많은 사람들 속 서로의 존재를 확인하고, 공동체의 일원임을 깨닫게 합니다. 우리는 언제부터, 그리고 왜 시위에서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을까요? 시위 음악의 출발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변화와 그 의미를 만나보세요. 읽으러 가기

삶을 고양시키는
해맞이 그림책 3권

‘2025년이 밝았습니다. 신년 계획은 세우셨나요? 나는 지금 어디까지 왔으며 올 한 해는 어떻게 설계할 것인지를 살피는 신년 의식은 어느덧 주변 관계와 역할을 점검하는 시간이 되기도 합니다. 나와 가족, 나와 연인, 나와 친구, 나와 사회에 이르기까지. 새로운 마음가짐을 다지는 여러분의 ‘리추얼’을 보다 풍성하게 할 지침이 필요하다면 이 아티클을 읽어보세요. 관계와 역할을 돌아보기에 좋은 그림책들이 올해도 잘 살아갈 힘을 줄 거예요. 읽으러 가기

K-Pop을 고도화한
외국인 안무가들

K-Pop은 어떻게 고도화되었을까요? 쉽고 가벼운 음악으로 멸시받던 아이돌 음악이 기술력과 예술성을 인정받는 하나의 '작품'으로 안착한 지도 꽤 오래된 것 같은데요. 그 비결 중 하나는 역시 대형 기획사의 거대 자본과 선구적 안목일 것입니다. 케이팝의 필수 요소인 ‘안무’를 중심으로, 거대 왕국 ‘SM 엔터테인먼트’가 얼마나 발 빠르고 영리하게 신문물을 활용했는지 살펴봅니다. 읽으러 가기

어른의 역할을
고민하게 하는 책 3권

어린 시절, 미래에 어떤 어른이 될 거라고 상상하셨나요? 저는 30대가 되면 창밖의 야경을 바라보며 와인 잔에 담긴 레드 와인을 우아하게 마시는, 평온하고 우아하며 다정한 어른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지금의 저를 돌아보면 전혀 그렇지 않네요. 30대에 접어들었는데도 여전히 나는 어른이 아니라고, 진정한 어른은 따로 있다는 생각이 자주 들곤 합니다. 과연 어른이란 무엇일까요? 어떤 어른이 되고 싶은지 고민하게 만드는 책 세 권을 소개합니다. 읽으러 가기

건축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는
건축가의 책 3권

인간생활에 필수적인 3요소인 의식주에서 ‘주’는 ‘집 주(宙)’가 아닌 ‘살 주(住)’라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단순히 물리적인 공간으로서의 집이 아닌 삶을 담아내는 집의 중요성을 의미하는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우리의 삶과 밀접한 건축을 다루는 건축가는 공적인 차원의 사회적 역할을 부여받기도 합니다. 좋은 건물을 설계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닌, 자신의 건축적인 철학과 개념을 책에 담아 출판하여 대중과 지속적인 소통을 추구하는 건축가도 있지요. 건축이라는 도구를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을 담은 책 3권을 소개합니다. 읽으러 가기

시대와 호흡하며 저항하는
민중 예술가들

시대를 거슬러 총칼을 국민에게 돌렸을 가장 어두운 시기, 서울의 밤을 가장 밝게 비춰준 건 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자신이 가지고 있는 가장 밝은 것을 가져온 우리 국민이라는 것을 여실히 깨닫는 요즘입니다. 이렇듯 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한 찬란한 국민의 저항은 문화와 예술로 피어나곤 합니다. 2024년, 절대 꺼지지 않을 열정적이고 가장 소중한 LED 검을 무기로 민주주의를 지켜내기 전, 붓을 들어 저항을 기록했던 작가 3인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가장 어둡고 시리던 시기, 자신의 자리에서 찬란하게 온 힘을 다해 목소리를 내는 이들에게 이 글이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랍니다. 읽으러 가기

서브스턴스, 바디 호러
판타지-리얼리즘 무비

최근 형형색색의 응원봉이 함께한 집회의 압도적인 장면은 많은 이들을 광장으로 불러냈습니다. 정신을 압도하고 신선한 충격을 주는 이미지를 스펙터클 이미지라고 했을 때, 추운 거리를 가득 채운 국민들만큼 최근 우리에게 스펙터클하게 다가온 이미지가 있을까요. 어쩌면 스펙터클 이미지는 사회학자 기 드보르가 말한 것처럼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개인을 소외시키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공동체적 에너지를 창출하고 관객을 주체로 만드는 장치가 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영화 <서브스턴스>는 스펙터클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이미지에 사로잡힌 스펙터클의 사회를 전복하며, 이미지가 단순히 소비를 위한 도구를 넘어 사회를 비추는 거울로 작동할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읽으러 가기

INSPIRATION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달콤한 예술

‘트루랄라 캔디아트’는 단순히 사탕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작은 예술 작품을 창조합니다. 이곳에서는 알록달록한 색감과 유려한 곡선, 섬세한 디테일로 가득한 수제 사탕이 탄생합니다. 특히 이곳의 사탕들은 기성품으로는 표현할 수 없는 독창적인 디자인을 자랑합니다. 확인하기

영상과 소리가 만드는 감각의 심포니

‘Soudh artist’는 애니메이션, 게임, 영화의 생생한 사운드를 시각화하는 폴리 아티스트입니다. 영상의 실감 나는 소리를 위해 사운드를 덧입히는 후시 녹음 과정을 보여줍니다. 정확한 타이밍에 알맞은 소리를 더해 심포니를 만들어내는 그는 시각적인 아름다움과 청각적인 아름다움을 더하여 보는 이들에게 작품의 일부분으로 몰입할 수 있도록 합니다. 확인하기

중력과 색감이 빚어내는 예술

필라델피아의 아티스트 ‘모건 심즈(Morgan Sims)’는 아크릴 물감을 사용한 독특한 기법과 생동감 넘치는 색감으로 관객들에게 새로운 시각적 경험을 보여줍니다. 특히 모건의 작품 중에는 물감이 흘러내리며 만들어내는 독특한 질감과 흐름이 돋보이는 작품들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확인하기

일상의 사물로 음악을 만드는 ‘커트 슈나이더’

‘커트 슈나이더(Kurt Schneider)’는 음악과 영상이 만나 예술이 되는 순간을 창조하는 음악 프로듀서이자 비디오 제작자입니다. 일상에서 소리가 나는 사물들인 세탁기, 계산기 등으로 음악 커버를 합니다. 그의 음악 커버는 재미와 신기함을 둘 다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확인하기

양모로 만든 환상의 스톱모션 이야기

‘안드레아 러브(Andrea Love)’는 주로 양모를 활용한 니들 펠팅 기법으로 독특하고 따듯한 감성의 스톱모션 애니메이션을 제작하며, 이를 통해 일상적인 소재를 환상적인 이야기로 재탄생시킵니다. 그녀의 SNS에는 양모로 표현된 미니어처 음식, 동물, 일상생활 장면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확인하기

자연의 섬세함을 담은 유화 세계

‘마이클 제임스 스미스(Michael James Smith)’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그림에 담는 데 큰 열정을 가지고 있는 예술가입니다. 그는 주로 유화로 세밀하고 사실적인 풍경화를 그립니다. 마이클의 작품은 풍경의 세밀한 디테일과 동물들의 생동감 넘치는 표정, 질감까지 사실적으로 그려내어 보는 이로 하여금 마치 그 순간을 살아 숨 쉬는 것처럼 느끼게 합니다. 확인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