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의 질감과 그곳에서 오는 경험을 중시하는 폴인에서 독자를 위한 의자를 출시하였습니다. '자랑할만한 지적 아이템'으로 등장한 이번 의자는 최민석 디자이너의 손에서 탄생하였는데요. 특히 시간이 지나며 변색하는 종이신문의 특성에 맞게 점점 붉어지는 특성이 있는 체리우드 원목을 사용했다는 점이 인상 깊습니다.
 

늘 궁금했던 것이 있습니다. 예술품을 만드는 작가의 수입원은 어디일까? 합리적인 수익을 올리고 있을까? 예술 시장의 고유한 구조 탓에 유동성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을 뒤로한 채 새로운 형태의 예술 마켓이 등장하였습니다. 예술가들에게 새로운 전시, 판매의 장을 제공하는 아트 플랫폼 '무언嘉'입니다. 그들이 탄생한 배경과 추구하는 기능에 관해 확인해보세요.

코로나로 인해 위축된 영화 시장에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8-90년대에 많은 사랑을 받은 동아시아 영화의 리마스터링 열풍인데요. 그 중심에 왕가위 감독 시리즈가 있습니다. 3월 4일 왕가위 감독 신드롬을 일으키며 많은 이들을 열광하게 했던 영화 <중경삼림 리마스터링>이 개봉합니다. 극장에서 영화를 감상하기 전, 왕가위 감독과 그의 영화 <중경삼림>에 대해 알아보시길 추천해 드립니다.

고요한 시선으로 일상적 풍경과 사물을 담아내는 작가 엄유정의 개인전이 북촌의 SOSHO에서 열립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의 식물 드로잉과 페인팅 105점을 통해 소멸하는 대상들에서 발견하는 아름다움을 이야기한다고 합니다. 스쳐 지나가는 수많은 일상의 단면에서 작가가 눈을 맞춰 발견한 관찰은 무엇이었을까요? 누구보다 바삐 살아가는 분들에게 권해 드립니다.

혹시 여러분의 전자기기 구매 이유가 넷플릭스는 아니신지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인기를 끌고 있는 OTT 서비스는 단연 넷플릭스입니다. 3월에 공개되는 넷플릭스의 드라마와 영화 소식을 전합니다. 여러분의 3월을 책임질 넷플릭스! 이번 아티클을 통해 이번 달 플레이리스트를 누구보다 빠르게 추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