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느슨하게 결합되나 강하게 조율된 팀

ANTIEGG가 전하는 전율과 진동을 느껴보세요!

2024. 7. 21.

'highly aligned loosely coupled' 조직 생활을 조금이라도 제대로 해본 사람이라면 이 말을 한 번쯤 들어봤을 것입니다. 넷플릭스가 유행시킨 말인데 결국 '규칙 없음'이라는 책까지 발간되게 되었죠. 이것은 조직에 필요한 문화 철학 중 하나입니다. 전략이 중요하지만, 문화는 전략을 아침밥으로 먹는다는 경영학의 말이 있듯, 조직에서 문화는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느슨한 연대라는 말로 매니징이 부재한 리더십을 목격하곤 합니다. 그것보단 적절한 얼라인이 최대의 자율성을 보장한다는 논리이죠. ANTIEGG는 이러한 문화를 좇고 있습니다. 우리는 서로를 강제하지 않지만, 긴밀하게 조율되어야 합니다. 가령, 밥을 먹는 건 자유지만 어떤 메뉴를 먹을 것인지는 논의하는 것과 유사하죠. 당신의 조직은 충분히 건강한가요? 괜스레 안부를 여쭙습니다.

발행인 형운🔗

CURATION

경계를 넘어온 광주비엔날레의 시작
무해하고 다정한 채식 공간 4선
(광고) 미래를 향한 비범한 한 걸음 『좋아하길 잘했어』
새로운 문화생활의 문을 열어줄 소규모 예술 공간 3곳
새로운 페스티벌이 필요하다 2024 아시안 팝 페스티벌
실험과 저항의 시대를 담아낸 아이코닉한 음악
작가들의 첫 책으로 보는 시작의 다양한 모양

INSPIRATION

5년 만에 돌아온 수퍼플렉스 개인전 ≪Fish & Chips≫
딥티크의 여름 향 아이스크림 팝업

CURATION

경계를 넘어온 광주
비엔날레의 시작

우리나라 최초의 비엔날레는 1995년 시작해 올해 30주년을 맞는 광주 비엔날레입니다. 광주에서의 첫 비엔날레는 ‘국가, 민족, 이념, 종교 등을 초월하여 마음의 벽을 허물고 세계와 함께하는 공동체를 만들자'는 의미로 “경계를 넘어(the borders)”라는 주제를 갖고 시작되었습니다. 그런데 왜, 이 비엔날레는 광주에서 시작되어 지금까지도 이어져오고 있는 걸까요? 비엔날레와 그 주제의 메시지가 지니는 의미를 제1회 광주비엔날레를 통해 톺아봅니다. 읽으러 가기

무해하고 다정한
채식 공간 4선

여러분은 오늘 무엇을 드셨나요? 바쁜 일상과 피로에 치여 아무렇게나 때우시지는 않았을지요. 채식을 하는 제가 느끼는 여러 가지 장점 중 하나는 바로 '끼니를 잘 챙기게 된다'라는 점이랍니다. 채식을 하다 보면 '영양소가 부족할 것 같다'라는 우려를 참 많이 맞닥뜨립니다. 그래서 조금은 더 신경 써서 식단을 고르게 되고, 덕분에 우려의 진위 여부와 상관없이 매 끼니마다 내가 나를 잘 대접한다는 느낌이 듭니다. 이번 주말에는 나를 챙기는 식단을 경험해 보면 어떨까요? 오늘은 누구나 편하게 채식 문화를 경험해 볼 수 있는 공간을 소개해 보고자 합니다. 읽으러 가기

(광고) 미래를 향한 비범한 한 걸음
『좋아하길 잘했어』

SF 소설 좋아하시나요? 유쾌한 상상을 담은 SF 소설집 『좋아하길 잘했어』에는 시간 여행과 초능력자, 개의 사랑이 우주를 구하는 세계가 등장합니다. 세 편의 수록작은 기발한 설정으로 구성된 세계에서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나아가는 평범한 인물에 주목합니다. 내가 아닌 다른 존재를 위해 용기 내는 이들의 아름다운 의지와 마음을 읽어보세요. 자세한 내용은 아티클에서 확인해 주세요. 읽으러 가기

새로운 문화생활의 문을 열어줄
소규모 예술 공간 3곳

예술을 취미로 삼기 어렵다고 느껴지나요? 새로운 취미가 필요하지만, 막상 모르는 분야에 선뜻 다가서기 어렵다면 공간은 낯선 분야에 다가서는 좋은 방법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공간의 분위기에 푹 빠지는 경험이 취미의 출발점이 될 수도 있으니까요. 여기 세 가지 예술 분야로의 입문을 도와줄 세 곳의 공간을 소개합니다. 음악, 글, 사진이라는 대상에 푹 빠진 이들이 만든 공간으로부터 취미의 후보를 발견해 보세요. 당신이 취미가 생긴다는 멋진 일을 놓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읽으러 가기

새로운 페스티벌이 필요하다
2024 아시안 팝 페스티벌

지난 6월,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신생 뮤직 페스티벌 ‘2024 아시안 팝페스티벌’이 열렸습니다. 아시안 팝 페스티벌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아시아에서 주목받는 아티스트들이 모여 양일간 열정적인 공연을 펼쳤는데요. 쾌적한 환경과 밀도 높은 스테이지, 색깔이 뚜렷한 기준 아래 꾸려진 라인업 등 기존의 페스티벌과는 확연히 다른 새로운 축제의 시작이었습니다. 읽으러 가기

실험과 저항의 시대를
담아낸 아이코닉한 음악

비틀즈와 밥 딜런, 레이 찰스. 너무나 유명한 이 뮤지션들은 록과 포크, 소울 음악의 기틀을 다진 대중음악의 보물인데요. 이들의 공통점은 바로 1960년대에 활약했다는 점입니다. 포스트모더니즘과 민권 운동, 베트남 전쟁 등으로 다이나믹했던 사회 속에서 태어난 음악은 어떤 변화의 에너지를 품고 있었을까요? 이번 아티클은 독창적으로 시대정신을 승화한 음악을 소개합니다. 더 자세한 이야기는 아티클에서 확인해 보세요. 읽으러 가기

작가들의 첫 책으로 보는
시작의 다양한 모양

폴 오스터, 스티븐 킹, 샬럿 브론테. 이 작가들의 공통점이 무엇인지 아시나요? 우리가 사랑하는 작가들이란 점도 있지만, 바로 첫 책과 고전했던 작가들이라는 점이죠. 처음이 어려웠던 것은 이들에게도 마찬가지인데요. 이 작가들의 첫 책과 그 책이 출간되기까지 에피소드를 통해 시작의 다양한 모습을 살펴봅니다. 읽으러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