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ANTIEGG 서하입니다.

끝나지 않을 것만 같던 지루한 장마가 끝나고 어느덧 여름의 한가운데에 접어들었습니다. 온몸이 녹아내리는 듯 푹푹 찌는 열기에 불쾌지수는 나날이 올라만 가고 휴식 생각은 더욱 간절해지곤 하는데요.

님은 휴가 계획이 있으신가요? 몸과 마음이 축 늘어지는 요즘 같은 계절에는 쉬어가는 시간이 꼭 필요합니다. 절반도 남지 않은 한 해를 건강하게 보내기 위해서는 잠시 숨을 고르고 나의 상태를 살펴보아야 하죠.

지금 당장 멀리 떠나지 못한다고 해도 괜찮습니다. 당일치기로 가까운 바다를 보러 떠나거나, 여름에만 맛볼 수 있는 제철 음식을 먹는 등 더위를 이겨내는 방법은 다양하니까요.

ANTIEGG의 열 번째 플레이리스트는 한여름 바닷가에서 듣고 싶은 이국적인 일렉트로닉 팝 음악으로 구성했습니다. 바다의 청량함을 닮은 10곡의 음악과 함께 긴장은 풀고 경쾌한 리듬이 이끄는 곳으로 멀리 떠나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