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이즈 캔슬링의 시대 우리는 어떻게 듣는가
• 매혹적인 여성혐오 팜파탈의 이미지

‘음식이 사라지면, 문화가 사라진다’고 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바로 MAMA인데요. 이들은 로스앤젤레스 내의 이민자 음식점을 조명하고, 이들의 문화를 세상에 알립니다. 다문화 음식점들을 규합해 축제를 열기도 하는데요. 이 아티클에서는 음식을 넘어 문화를 움직이는 이들의 행보를 소개합니다. 

전 세계적으로 700억여 마리의 동물들이 인간에 의해 태어나 때 이른 죽음을 맞는다고 합니다. 인간이 정한 ‘도구’로 살아가는 이들은 이 순간에도 유기되거나 학대받으며, 죽음을 당하고 있습니다. 이번 아티클에서는 이런 동물들을 위해 행동하는 단체와, 그들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전합니다. 

세상에 ‘보통’이 존재할까요. 모두가 ‘보통의 삶’을 추구한다고 하지만, 제각기 표준을 벗어나는 자기만의 특수함을 가지고 있죠. 남들과 달라 외롭고 힘든 경험이 있었다면, 이 아티클이 도움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보통의 삶을 고찰하게 만드는 책을 소개하거든요. 

최근 이슈가 됐던 근로 개편안,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일각에서는 이에 대한 멸칭까지 생기며 시대 퇴행적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기도 한데요. 이번 아티클에서는 1920년대부터 현재까지, 노동이라는 행위에 질문을 던지는 영화를 소개합니다. 

얼굴이나 몸에도 유행이 있다는 걸 느낄 때가 있습니다. 최근 들어 그 흐름은 보다 극단적으로 ‘몸 자체의 매력’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 같아요. 이 아티클에서는 사회나 유행이 정한 얼굴의 의미를 벗겨내, 얼굴 그 자체를 작품의 소재로 삼은 세 명의 아티스트를 소개합니다. 

ASMR 즐겨 들으시나요? 귓가를 간질이는 ASMR은 주변 소음을 차단하는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과 함께할 때 더욱 완벽해집니다. 이어폰이 형성한 무소음 공간에 작고 섬세한 소리가 차오르면, 찌릿하며 기분 좋은 감각이 곤두서는데요. 청취가 어떻게 촉각으로 연결될 수 있을까요? 노이즈 캔슬링과 ASMR이 만드는 세계를 탐구합니다. 

아름다워서 치명적인 여성, 팜파탈은 긴 시간 동안 예술 작품의 주요 레퍼토리로 등장했습니다. 성적 욕망을 표출하고 남성을 무력화하는 팜파탈의 전형은, 매혹적이지만 단죄되어야 하는 존재처럼 그려졌지요. 이번 GRAY에서는 작품 속 팜파탈의 역사를 되짚으며 수백 년간 이어져 온 시각예술의 여성혐오를 조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