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 해를 회고하는 연말이면 어김없이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못다 한 말들이 떠오릅니다. 올해가 끝나기 전에 마음을 오롯이 전하고 싶다면, 특별한 편지를 준비해 보는 건 어떨까요? 색다른 디자인으로 눈길을 끌면서도 마음을 담기에 더할 나위 없는 카드 네 가지를 엄선했습니다.

음악은 현재의 설렘을 증폭시키기도 합니다. 이맘때쯤 듣는 캐럴처럼 말이죠. 그 어느 때보다 플레이리스트가 풍성해지는 시기, 특별한 시간을 계획하고 있는 이들을 위해 감미로운 듀엣 재즈를 모았습니다. 더없이 달콤한 곡들과 함께 한 해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해 보세요.

책과의 우연한 만남을 주선하는 도서관. 한 번에 다양한 책을 만날 수 있어 의도치 않은 발견이 빗발치는 공간이지요. 서울에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매력적인 도서관이 많습니다. 책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은 물론, 자연에 둘러싸여 있어 사색을 즐기기 좋죠. 서울에 위치한 작은 도서관 4곳을 소개합니다.

때 이른 한파와 극심한 가뭄. ‘기후 위기’가 아닌 ‘기후 재난’에 가까워지는 현 상황에 미술계는 어떻게 목소리를 내고 있을까요? 최근 진행된 전시 《서울 웨더 스테이션》에서는 비인간 관점에서 기후 문제를 해석하며 포스트-생태 담론을 심도 있게 탐구합니다. 기후 위기에 대한 새로운 시각, 지금 바로 만나 보세요.

스위스의 포스터 페스티벌인 Weltformat Graphic Design Festival이 지난 10월, 9일간 스위스 루체른에서 개최되었습니다.